해외시장 4

[중국 스킨케어 트렌드] 루틴을 팔아라! 중국 소비자들의 루틴 소비

중국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낮에는 비타민C로 피부를 밝히고, 밤에는 비타민A로 피부를 재생하는 낮C밤A (早C晚A) 루틴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소비자들이 실제로 실천하는 스킨케어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낮C밤A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식이 등장하며 트렌드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어떻게 등장했으며, 뷰티 브랜드들은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중국 스킨케어 시장을 뒤흔든 낮C밤A의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낮C밤A (早C晚A)의 등장2020년, 중국 스킨케어 브랜드 ‘프로야 (珀莱雅)’는 낮에는 항산화 보호, 밤에는 노화 방지 회복’ 개념을 강조한 ‘낮C밤A’ 루틴 공식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킨케어 방식으로 빠르게 받아들여..

중국 2025.04.09

일본 베이스 메이크업 필수템, 시타지를 알아보자!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사이트인 앗토코스메(@cosme)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랭킹을 보면, 백화점 브랜드(데파코스デパコス)의 메이크업 베이스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대표 뷰티 쇼핑 플랫폼인 올리브영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찾아보기 어렵죠. 일본에서는 ‘케쇼시타지化粧下地’, 줄여서 ‘시타지下地’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시타지는 밑바탕, 준비나 기초를 의미합니다. 한국의 메이크업 베이스와 달리 일본의 시타지는 말 그대로 메이크업을 위한 기초공사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컨셉추얼에서는 10대부터 40대까지 일본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메이크업 제품 보유 현황과 사용 순서(루틴)를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을 막론하고 대다수의 응답자가 시타지 제품을 가..

일본 2025.03.31

더 이상 Cat-eye는 없다? 미국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짙고 화려한 할리우드 셀럽들의 메이크업을 기억하나요? 2010년대에는 볼드하고 강렬한 메이크업이 대세였죠.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미국 메이크업 트렌드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내추럴 룩’과 ‘클린걸 룩*’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노메이크업 메이크업** 스타일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클린걸 룩 (Clean Girl Look) : 건강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메이크업에서는 자연스럽고 혈색이 도는 꾸안꾸 스타일**노메이크업 메이크업 (No-Makeup Make up) : 마치 화장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지만, 실제로는 정교하게 연출된 메이크업 변화의 시작 : 셀럽들의 영향력2016년, 배우 알리샤 키스를 비롯한 여러 셀럽들이 ‘노 메이크업..

미국 2025.03.27

셀프 쇼핑 5년, 2025년의 중국 뷰티 편집숍은 어떤 모습일까?

한 때 중국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왓슨스(Watsons)는 점차 영향력을 잃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장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이 낮아진 것일까요? 2020년 전후로 중국의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더 컬러리스트(The Colorist)', '와우 컬러(Wow Colour)'와 같은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이 등장하며, 중국의 신생 뷰티 브랜드들은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주춤하는 사이, 뷰티 편집숍은 5년 동안 로컬 브랜드들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소비자 또한 뷰티 편집숍을 통해 자유로운 테스트 쇼핑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BA(Beauty Advisor)가 1:1..

중국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