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메이크업트렌드 3

썬키스드 스킨, 미국의 피부 메이크업 트렌드

다인종 국가인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다양한 피부톤이 공존합니다. 미국에는 원래부터 다양한 피부톤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의 ‘이상적인 피부색’보다는 각자의 피부에 어울리는 표현 방식을 더 중요하게 여기죠. 눈에 띄는 점은 백인이 다수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밝고 하얀 피부보다는 오히려 태닝된 듯 건강해 보이는 피부 톤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본래 피부 톤보다 한두 톤 어두운 톤으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브론징 제품이나 셀프 태닝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피부는 단순한 베이스 메이크업의 개념을 넘어, 자기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너무 하얗고 매트한 피부는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 인..

미국 2025.05.26

투명하고 빛나게, 미국 립 메이크업 트렌드

짙고 매트한 립스틱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일의 강렬한 컬러와 매트한 립이 대세였죠.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립 메이크업 트렌드도 아이 메이크업과 마찬가지로 클린걸룩, 내추럴 메이크업, effortless 스타일에 영향을 받으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본연의 입술 색을 살리면서도 촉촉한 텍스처, 건강한 립을 완성시키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끼쳤고,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진했던 립에서 점점 연해진 립 과거에 미국 소비자들의 두껍고 진한 메이크업을 추구하지만, 한국만큼 자주 수정 화장을 하지 않기에 오랫동안 메이크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묻어남이 없는 매트 피니쉬, 하루를 견딜 수 있는 지속력과 번지지..

미국 2025.04.22

더 이상 Cat-eye는 없다? 미국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짙고 화려한 할리우드 셀럽들의 메이크업을 기억하나요? 2010년대에는 볼드하고 강렬한 메이크업이 대세였죠.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미국 메이크업 트렌드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내추럴 룩’과 ‘클린걸 룩*’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노메이크업 메이크업** 스타일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클린걸 룩 (Clean Girl Look) : 건강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메이크업에서는 자연스럽고 혈색이 도는 꾸안꾸 스타일**노메이크업 메이크업 (No-Makeup Make up) : 마치 화장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지만, 실제로는 정교하게 연출된 메이크업 변화의 시작 : 셀럽들의 영향력2016년, 배우 알리샤 키스를 비롯한 여러 셀럽들이 ‘노 메이크업..

미국 2025.03.27